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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bellier western belt 벨리에 웨스턴 벨트 후기

by mon9u 2020. 5. 9.

 

 

 

Bélier western belt


 

 

 

뭔가 예쁘고 독특한 벨트를 메고 싶어서 오랫동안 검색 해보다
벨리에 라는 브랜드에서 맘에 드는 벨트가 있어 구매해봤다.

 

 

 

bellier western belt

 

웨스턴 미니멀 벨트라고하는데 딱히 웨스턴 벨트 느낌은 없고 그냥 심플한 미니멀 벨트다.
얼핏보면 약간 정장 벨트 느낌도 나고...?

 

 

 

 

패키지... 매우 깔끔하다.
한낱 박스지만 매우 견고하고 단정한 인상을 주는...
노트북 박스 같다. 옆면에 뭔가 영어로 줄줄이 써있는데,
벨리에는 어떤 브랜드인지 설명이 되어있는 것 같다.

 

 

 

 

박스를 열면 엽서같은 카드  3장이 들어있다.
인스타그램 이벤트 카드, 가죽관리법 설명서, 교환반품 안내서 등이 적힌 카드들인데
저렇게 'To Our Artist"라고 적힌 카드가 정말 맘에 든다.
배송 온 박스에는 "From Director"라고 적혀있던것 같은데, 배송 오자마자 아버지가 쿨하게 버리셔서
뭐 생각할틈도 없이 구매확정을 할수 밖에 없었지만, 미리 말하자면 만족스러운 구매였다.

 

 

 

 

뭔가 저 문구가 브랜드의 가치관을 보여주는 멘트인것 같다.
판매자를 디렉터, 구매자를 아티스트라고 불러주는게 괜히 기분이 좋아지게 만든다.
구매자들을 대하는 태도가 정말 맘에든다.
아티스트라고 불러주시니 나의 패션에 열정을 불태워야 겠다는 마음이 든다.

 

 

 

 

패키지를 열면 벨트가 이렇게 들어있다.
포장도 꼼꼼히 해주셨다 벨트와 함께 실리카겔을 넣어주심...

 

 

 

 

벨트의 버클 부분.
사실 착용하고 있으면 티가 나는 부분은 아니지만,
버클이 독특하고 센스있어 보이는 디테일이라 구매를 하게 되었다.
다른 버클들과 달리 밖에서 안으로 걸어 착용하는 방식이다.

 

 

 

 

실버톤의 벨트 버클 옆면에 로고 플레이. 착용했을때 위에서 내려다 보면 로고가 보인다.
사실 로고나 브랜드네임이 예쁘지 않으면 로고 플레이가 멋있지 않은데
벨리에라는 이름이 주는 억양이 나는 마음에 든다.
벨리에는 숫양이라는 뜻으로 남성복 기원에 대한 현대적 재해석을 하는 브랜드라고...
(브랜드 협찬 아니고 제가 돈주고 구매했습니다...)

 

 

 

 

가죽은 Cow glossy glaze finished leather(이탈리아 수입)이라는 가죽을 쓴다.
뭔진 모르겠는데 정말 깔끔한 소가죽... 박음질도 탄탄...
벨트 폭이 2.5cm인데 폭이 좁아서 인지 중성적인 매력이 있다.

 

 

 

끝부분은 정장 벨트 같이 마무리 되었다.
기스가 있을수있다고 했는데 기스는 거의 없고 착용하면 생기는 실기스 정도..

 

그 외로

너비 2.5cm
길이는 s (103cm), m (107cm)


얇고 긴 벨트가 필요했는데, 폭이 얇기 때문에 제품의 특성과 웨스턴 느낌을 살려주는 것 같다.
지금 보니 m사이즈는 품절이다. 일찍 사두길 잘했다.

사실 웨스턴 벨트하면 생로랑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현재 시즌에서는 내가 원하는 버클 모양이 아니고
가격도 부담되는 편이라 고민하던중 보세로 살까했는데 마침 벨리에 벨트를 구매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굉장히 만족스러운 구매였고 벨리에 사이트에 웨스턴 셔츠도 맘에 들었는데,
현재 주머니 사정상 조금 부담되서 그냥 벨트만 구매했다.

 

 

 

착용샷은 추가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지만 맛보기...

 

이런 느낌쓰1...

 

이런 느낌쓰2...

 

정말 만족스러운 구매였슴당...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