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h list
오늘은 평소에 두고두고 보게되는 짤들을 가져와봤다.
맨날 앨범에 흩어져 찾기 힘들어서 여기와서 보려고 올려본다..
나는 이거 볼때마다 아이쇼핑하러간다...
Fish tail parka (m65)
피쉬테일, 개파카, m65 등등 여러가지로 불리는 제품
아메카지, 시크, 남친룩 어디든 소화 가능한 제품으로 군인의 오리지널 개파카가 시초가 되고있다.
오리지널 개파카는 현재 데드스탁 제품을 기준으로 30만원정도에 형성되어있다..
간혹 블로그 글을 보면 쥐의 똥, 오줌 맞은 제품 대신, 복각제품을 사는게 낫다는데 나또한 그렇다고 생각함;;;
실제로 오리지널 개파카 내피만 구매해봤는데 특유의 오래된 냄새가 심해서 꺼려지게 된다.
어디서 맡아본 냄새같다는 생각이 자꾸들었는데, 어느날 엄마가 끓여주신 누룽지에서 개파카의 향이 났더라는...
정말 정말 끓인 누룽지와 흡사한 향이다.
Duffle coat
이 사진도 더플코트 사진으로 유명한데, 입고계신 아이템들이 하나같이 주옥같다.
안경도 내가 좋아하는 호피무늬에, 옥스포드 셔츠와 페어아일 니트, 금장버튼 블레이져에 그레이 슬랙스, 버건디 윙팁?인가.. 토트백까지 완벽... 맨날 네이비만 입는 네이비맨인 나에겐 너무나도 멋있는 사진이다..
심지어 머리색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더플코트 사진이지만 한벌로 다사고 싶은 사진..
Desert boots
2010년도 전후로 잭에프론 사진 구경하다 본 사진이 있는데,
식당에서 누디진에 데저트 부츠를 신고 이를 쑤시면서 나오는 사진이 있다.
그때는 학생때라 누디진이 비싸서 못샀는데 요새는 누디진을 떨이하는 기분...
몇년전엔 소셜커머스에 모아서 10만원대에 팔던데 철수하는건가... 암튼 그때 같이 신었던 데저트 부츠도 너무 멋있어서 신고싶었는데 비싸기도 하고 잘신어질랑가 모르겠어서 안샀다. 예쁘지만 불편할것같은 감성 신발 같달까..
Seersucker pants
이번 여름에 무조건 이렇게 한벌 뽑아서 입어야겠다.
시어서커를 셋업이나 반바지로 입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패션이 부담스럽지않고 좋다.
브라운 스웨이드 신발도 꼭 사야지..
정확히 시어서커 바지인진 모르겠는데 흡사해서 가져와봤다.
저기에 시어서커 바지대신 청바지로 바꾸면 바로 가을분위기 날듯하다...
Chino pants
이 사진보고 유니클로 달려가서 빈티지 치노를 입어봤는데 저런핏이 안나온다...
애초에 재질자체가 흐르는 재질이 아니기도하고 핏도 저렇지 않음...(혹시 해볼까하는 분들을 위해 미리 해보고 옴...)
뚠뚠이가 된 요즘.... 어떻게 해야 저런 핏이 나오는지... 상의도 찾아봤는데 군복이었다...
남자 옷은 군복에서 많이 유래됬다는데, 아메카지랑 락시크에는 군복이 참 많이 쓰이는것 같다.
상의는 빈티지 매장가서 구하셨겠지?...
Satchel bag
다크브라운 사첼백 너무 멋있다.
나중에 출근룩에 꼭 넣고 싶은 아이템이었는데, 유행도 지났고 실제로 사려고 찾아보면 제품이 너무 투박하달까?
내피없이 벨트처럼 생가죽에 너무 무겁다는 후기가 많다.
브리프케이스보다 저런 디자인이 좋은데 역시 감성은 실용성과는 반비례하는 것인가?
오늘은 여기까지만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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